돈룩업 - 해외반응 및 줄거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인기 영화였던 영화 <돈룩업>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돈룩업>은 소행성 충돌로 인한 지구 멸망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래 글을 통해 영화 소개와 줄거리, 해외 네티즌 반응, 그리고 돈룩업의 결말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소개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민디 박사 역)

         제니퍼로렌스 (케이트 역)

         메릴스트립, 티모시 샬라메, 아리아나 그란데 등 

상영시간 : 139분 (2시간 19분)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아담 맥케이 

네이버 평점 : 8.24 (2022년 9월1일 기준)

줄거리 

대학원생인 케이트 (제니퍼 로렌스)는 어느 날 우연히 어떤 혜성을 발견합니다. 궤도를 살펴보는 케이트와 지도교수인 랜들 민디 박사, 

곧 그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혜성과 지구가 충돌하게 된다는 어마어마한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은 이 놀라운 사실을 정부기관에 알리고, 언론에 알리며 혜성 충돌을 막으려고 노력을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의 말을 진심으로 믿어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SNS 괴담 정도로 치부되고, 정부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진실을 은폐하려 하거나, 혹은 돈을 벌기 위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진실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민디 박사와 케이트가 대통령을 찾아가고 언론에 사실을 알리면서 겪는 이야기들은 조금 과장되었을지도 모르지만 현실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르는 순간이 오더라도 돈과 명예, 권력을 포기할 수 없어 어리석어지는 사람들의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 

심지어 사람들은 진실을 보기 위해 하늘을 보자는 룩업파와 (Look up) 랜들교수와 케이트의 주장은 터무니 없는 거짓이며 세상을 혼란에 빠트리기만 할 것이라고 주정하는 돈룩업파(Don't look up)로 나뉘어 서로 비난하고, 싸우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의 분열은 욕망의 미국 대통령(메릴 스트립)에게 아주 좋은 정치적 먹거리가 됩니다. 

또한 지구가 멸망할지 모르는 순간에도 유명 연예인 커플의 결별과 재회 스토리를 소비하며 가십에 열을 올리는 대중들의 모습은

SNS에 중독되어 있는 오늘날의 사람들의 모습을 너무나도 현실적으로 투영한 느낌이었습니다. 

 

결말

사람들은 혜성 충돌을 막기 위해 로켓 발사도 시도하며 궤도 변경을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기업의 이기심때문에 실패하게 됩니다. 

혜성이 가지고 있는 어마어마한 광물 자원을 얻기 위해 혜성을 폭파하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결국 지구 멸망은 기정사실화 되고 

불안한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은 혜성 충돌을 믿지 않는 사람들과, 믿는 사람들로 나뉘어 서로 싸우고 헐뜯고 비난하게 됩니다.

민디 박사와 케이트는 자신들이 알고 있는 진실이 은폐되고 세상을 바꿀 힘이 없다는 것에 절망하지만 곧 받아들이게 됩니다. 

마지막 순간, 그들은 누구와 함께했을까요?

 

해외 네티즌 반응

"영화를 보는 동안 폭풍 눈물이 쏟아졌다, 특히 결말은 매우 무섭고, 너무 현실적이고 심지어 아름답기까지 하다"

"이 영화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의 모습을 너무나도 정확하게 반영하였다. 이 영화를 보고 단지 듣기만 하지 말고 어떤 행동이든 취하라는 것을 사람들이 느끼길 바란다"

"나는 이 영화의 모든 순간을 사랑했다, 영화가 지루한 순간은 단 1초도 없었고, 울면서 웃을수 있는 영화였다"

"너무나도 현실적인, 하지만 아직 일어나지 않은, 그러나 언젠간 일어날 일!"

"이 영화는 무섭게도 현실적이며 얼마나 세상이 멍청한지 보여주고 있다"

"엄청난 캐스팅의 영화! 연기력은 말할 필요도 없다"

 

해외에서도 수많은 네티즌들이 영화가 그려낸 현실의 어두운 면에 공감하고 감동하였습니다. 

 

 

돈룩업 숨겨진 의미

우리는 가끔 눈 앞에 있는 것을 믿고 싶지 않아 외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돈룩업은 혜성 충돌을 그려냈지만 어쩌면 우리가 겪고 있는 기후위기,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우리가 직시하지 못하는 것을 비꼬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최근들어 전세계적인 전염병의 유행이 늘어나고 있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생태계파괴가 정말 심각한 수준이지만, 

기업의 이기심, 사람들의 무지, 편리함만을 좇는 우리의 이기심때문에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