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빅마우스> 결말, 시청률

드라마 <빅마우스>가 종영하였습니다.

저도, 제 이웃들도 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빅마우스>의 결말이 아쉽기는 했지만 매 회마다 시원한 사건 해결을 보여주는 이종석과 임윤아의 연기가 좋았던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빅마우스>의 정보와 최종회의 결말을 사건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드라마 <빅마우스> 정보

편성 : MBC  (2022.07.29~ 2022.09.17), 16부작 

방영일 :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시청률 : 13.7% (최종회 기준)

드라마 줄거리 :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 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 

 

드라마 <빅마우스> 결말

 이전 화에서 미호역의 윤아가 코피를 흘리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미호가 정말 혈액암일까? 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시한부 판정을 받고 말았습니다. 미호는 양어장의 폐수에 담긴 방사능에 노출이 되었기 때문에 혈액암에 걸리고 만 것이었습니다. 미호는 창호를 위해, 그리고 사람들을 위해 양어장 폐수의 성분을 밝히기 위해 직접 양어장을 찾아갑니다.

 

 미호는 양어장의 주인을 만나고, 그 자리에서 NK화학과의 관계를 물어보지만 양어장 주인은 관계가 없다고 잡아 뗍니다. 양어장 주인의 거짓말을 알아내기 위해 미호는 양어장 주인이 마신 물이 폐수라고 이야기합니다. 

양어장 주인은 갑자기 목을 부여잡으며 응급차를 부르고 미호는 양어장의 물이 NK화학의 폐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드러나는 양어장의 진실 

 양어장의 주인은 NK화학으로 부터 폐수 처리 비용을 받고 있었고, 그 비용은 NK화학이 설립한 홍콩에 있는 페이퍼 컴퍼니로 부터 입금되고 있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미호는 사실을 알게되자 증거를 수집해서 창호가 있는 방송국으로 향합니다. 

그 때, 창호는 도하와 시장 자리를 놓고 토론 중이 었습니다. 창호는 도하의 공격에 밀리고 있었는데 미호가 시민 패널로 생방송에 참여하며 반전이 일어납니다. 미호는 시민 패널로 방송국에 출연하여 창호의 아내가 아닌 NK화학의 폐수로 인한 방사능 피해자로 참여한 것임을 밝힙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창호도 충격을 받습니다. 

 

 미호는 사실, <빅마우스> 12회에서 방영되었던 싱크홀 사고 때 광현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다 폐수에 맞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12화에 나왔던 그 장면이 이렇게 이어질 줄은 몰랐는데, 결국 그 때 맞은 물로 방사능 피폭이 되어 급성 림프종 말기 진단을 받게 된 것입니다. 

 미호는 패널로 참여한 토론회에서 방사능 피폭의 진실과 양어장에서 촬영한 양어장 주인의 영상을 틀어주고 진실을 알립니다. 창호는 진실을 알게 되고, 미호와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하자고 약속을 합니다. 

 

도하와 주희의 마지막

 도하는 불리해지자 돌아가신 장인어른인 강회장의 책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도하의 와이프인 주희는 결국 남편인 도하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주희는 창호에게 도하의 핸드폰을 보냅니다. 주희는 폐수 재판에서 창호를 위해 증언하겠다며 보낸 핸드폰이 도하의 핸드폰이라고 증언합니다. 하지만 도하는 주희의 계획을 알아채고는 주희를 정신병원에 가둡니다. 결국 재판에서도 도하가 승리게 됩니다. 재판장에서 미호는 쓰러지게 되고, 결국 창호 곁에서 세상을 떠납니다.

 한편 창호는 도하를 만나고 도하를 도발합니다. 도하는 창호를 비웃으며 수영을 즐기지만, 알고 보니 그 물은 엔케이 화학의 폐수였습니다. 결국 수영장 물에 빠져 도하는 죽게됩니다. 도하의 부인 주인은 정신병원에서 구출됩니다. 그리고 창호를 위해 재판에서 진실을 증언하게 되고 도하의 무리들은 교도소에 가게 됩니다. 

 

<빅마우스> 결말, 시청자 반응

 <빅마우스>를 재밌게 본 시청자들의 결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드라마 진행 내내 남편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여주인공인 미호가 마지막회에 사망하고, 악당인 최도하가 법의 처벌을 받지 않고 죽음을 맞이 하게 된 것에 대해 씁쓸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서로를 위해 힘든 길을 걸어왔던 부부가 결국 죽음으로 이별하게 되는 모습이 많이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드라마를 통해 나쁜 악당이 처벌받고, 악의 권력을 휘두르는 자의 처참한 결말을 지켜보며 대리만족을 얻어야 하는데 <빅마우스>에서는 선한 두 주인공의 해피엔딩을 볼 수 없어서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시즌 2가 나오더라도, 미호의 죽음으로 임윤아의 연기를 볼 수 없어 아쉬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