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이곳

세살 터울 남매를 키우는 워킹맘 :) 2%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오늘, 그리고 내일을 기록합니다

  • 2022. 9. 16.

    by. 라라마리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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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의 결말과 반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전 편에서 이어지는 코카인 수출 통로가 막힌 주인공 <요환>과 중요한 반전 그리고 요환의 실패로 건설되지 못한 코카인 왕국 등 <수리남>의 결말과 반전을 살펴보겠습니다.

      코카인 수출 통로가 막힌 요환

      <수리남> 1~3회에서 인구는 전요환의 신뢰를 완전히 얻게 되고 브라질에 코카인을 팔기 위해 판로를 뚫습니다. 전요환이 정해준 루트와 스케쥴대로 진행을 했는데 인구와 국정원 직원인 상만의 계략으로 계획이 새어나가게 됩니다. 브라질 국경에서 수비대를 만나게 된 인구와 데이빗 일행은 데이빗과 상만의 변명으로 무사히 살아나가는가 싶었는데 계획이 틀어져 총격전이 벌어지게되고 많은 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인구는 코카인이 실린 트럭을 몰고 무사히 전요환에게 돌아가며 다시 한 번 신뢰를 얻습니다. 

       

       인구는 자신이 죽을 뻔 하자 구상만(박해수)에게 화를 냅니다. 자신의 안전을 보장해주지 않으면 이 계획에 참여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 안전을 보장해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전요환은 일행들을 불러세워두고 계획이 새어나간 것은 내부에 사탄이 있어서 그렇다며 크게 화를 냅니다. 요환은 인구의 일처리가 맘에 들지만 한 편으로는 인구를 의심합니다. 상만은 계속해서 전요환을 미국으로 끌어들여야 검거할 수 있다고 인구를 설득합니다. 인구는 요환을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로 유인하려합니다. 상만은 요환이 이용할 수 있는 마약 수출 판로를 계속 막아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만 남겨놓지만 요환은 첸진(장첸)을 찾아가 한달 안에 코카인을 처리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첸진(장첸)은 조건이 있다며 변기태(조우진)을 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변기태(조우진)은 첸진(장첸)의 무리였는데 그를 배신하고 요환의 편에 서게 된 인물로 첸진(장첸)은 복수를 하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데이빗은 변기태를 보내자고 요환을 설득합니다. 

       

       

      내부의 적을 알아챈 요환, 그리고 반전

      인구는 요환을 설득하려 합니다. 인구는 요환 설득에 실패하자 첸진(장첸)을 찾아가 요환과 첸진의 사이를 이간질 합니다. 인구는 첸진이 코카인 왕국을 건설하면 첸진과 인구가 필요없어지므로 둘 다 죽을 것이라고 첸진(장첸)을 설득합니다. 전요환은 변기태를 넘기려고 시도하지만 첸진은 오히려 전요환을 공격하고 실패로 끝납니다. 

       전요환은 첸진의 데이빗의 차에서 핸드폰을 발견하는데 사실 인구의 휴대폰이었습니다. 전요환은 데이빗이 이중첩자라고 생각하고 그 자리에서 죽입니다. 

       인구는 첸진이 가져간 코카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첸진은 오히려 숨어버립니다.  

       

      (아래는 스포일러입니다.)

       

       

      <반전> 그 때 나타나는 변기태, 알고보니 그는 국정원 요원이었습니다. 전요환을 잡기 위해 첸진의 조직부터 전요환의 오른팔까지 상당한 세월을 투자한 것입니다. 

      조우진의 연기력이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어쨌든 인구의 계획으로 전요환은 결국 푸에르토리코에 마약을 수출하기로 결정합니다. 요환은 수리남의 대통령을 찾아가 조직의 수장이 변기태로 바뀌었다고 이야기하고 첸진으로 부터 마약을 찾기 위해 군대를 보냅니다. 차이나타운에서 군인들과 중국 조직원들의 총격전이 벌어지고, 결국 첸진은 변기태의 손에 죽고맙니다. 수리남의 대통령은 마약 조직을 소탕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코카인을 압수합니다. 

      코카인을 찾은 인구와 변기태, 그리고 전요환일당은 드디어 푸에르토리코에 가게 됩니다. 

       

      건설되지 못한 코카인 왕국

       

      전요환은 인구의 치밀한 계획으로 결국 잡히게 됩니다. 

      실제로 마약왕 조봉행도 민간인의 도움으로 검거가 가능했다고 하는데 드라마를 통해 내용을 알게 되니 얼마나 위험천만한 일인지 알게되어 더욱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대의를 위해서 개인적인 삶과 이익을 희생하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수리남은 그런 여정을 사실감있게 잘 표현해냈고 재미와 스릴을 모두 잡은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아마도 당분간 넷플릭스의 인기순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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